
왜 헷갈릴까?
짧은 채팅이나 글에서 ‘돼’와 ‘되’는 발음이 같아 혼동이 많습니다.
하지만 이 둘은 문법적으로 다른 역할을 하며, 잘못 쓰면 문장이 어색해지거나 뜻이 달라집니다.
정답은 간단합니다. ‘돼’는 ‘되어’의 줄임형, ‘되’는 동사 ‘되다’의 어간입니다.
1. ‘돼’ – ‘되어’의 줄임형
‘돼’는 되다 + -어의 줄임 형태입니다.
줄임 과정: 되다 → 되어 → 돼
즉, 앞뒤 맥락상 ‘되어’로 바꿔도 자연스러우면 ‘돼’가 맞습니다.
예문
- 이 정도면 충분히 잘 돼 있어요. (되어 있어요)
- 그렇게 하면 일이 더 잘 돼. (되어)
- 준비가 다 돼 갑니다. (되어 갑니다)
2. ‘되’ – 동사 ‘되다’의 기본형 어간
‘되’는 동사 ‘되다’에서 활용될 때 어간으로 쓰입니다.
뒤에 어미 ‘-면’, ‘-니까’, ‘-는’, ‘-었다’ 등이 붙습니다.
예문
- 비가 오면 소풍이 취소되.
- 이 계획이 성공이 안 되면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.
- 이건 네 뜻대로 되지 않을 거야.
3. 구분하는 방법
간단한 판별법:
- 문장에서 해당 부분을 **‘되어’**로 바꿔 본다.
- 자연스럽게 통하면 ‘돼’, 어색하면 ‘되’가 정답.
예시
- 그렇게 하면 일이 더 잘 돼 → 그렇게 하면 일이 더 잘 되어 (O)
- 네 마음대로 되면 안 돼 → 네 마음대로 되어면 안 돼 (X)
4. 자주 틀리는 사례
- ❌ 준비가 다 되 갑니다 → ⭕ 준비가 다 돼 갑니다
- ❌ 그게 마음대로 돼면 곤란하지 → ⭕ 그게 마음대로 되면 곤란하지
5. 마무리
‘돼 vs 되’는 줄임형인지 기본형인지에 따라 표기가 달라집니다.
‘되어’로 바꿔 넣어보는 간단한 습관만 들여도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.
짧게 기억하세요. 줄임형은 돼, 기본형은 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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