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달력에서 가끔 보이는 특별한 달, 바로 윤달입니다. 그런데 윤달을 ‘가웃달’이라고도 부른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이번 글에서는 가웃달이란 무엇인지,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, 어원과 함께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.
🧾 가웃달의 뜻
가웃달은 ‘윤달(閏月)’의 순우리말 표현입니다.
다른 이름으로는 공달, 남의달이라고도 불립니다.
윤달은 음력(태음력)을 사용하는 달력에서 계절과의 차이를 맞추기 위해 삽입하는 여분의 달입니다. 평소에는 12개월이지만, 간혹 13개월이 되는 해가 있으며, 그 ‘더해진 한 달’을 가리켜 가웃달이라 부르는 것입니다.
📚 어원과 의미 분석
1. ‘가웃’의 뜻은?
‘가웃’은 본래 어떤 수량의 절반 정도 더 되는 분량을 나타냅니다.
예를 들어:
- 두 말가웃 = 두 말 + 절반쯤 더
- 석 자가웃 = 석 자 + 조금 더
즉, "기본보다 조금 더"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죠.
2. ‘가웃달’은 어떤 달?
‘가웃달’은 가(加, 더하다) + 웃(上, 위) + **달(月)**의 의미로,
기존의 열두 달 위에 덧붙여진 달, 즉 남는 달, 여분의 달이라는 뜻입니다.
✔ 즉, 가웃달 = 여벌로 추가된 달 = 윤달
🗓 왜 윤달(가웃달)이 필요한가요?
음력은 달의 운행을 기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, 태양의 계절 변화와 차이가 발생합니다.
이 간격을 맞추기 위해 약 2~3년에 한 번씩 한 달을 추가하는데, 이 달이 바로 **윤달(가웃달)**입니다.
📌 윤달이 있어야 음력과 계절이 어긋나지 않게 유지됩니다.
🧾 관련 용어들
| 용어 | 뜻 |
| 가웃달 | 윤달의 순우리말, 여분의 달 |
| 공달 | 쓸모 없는 달, ‘비어 있는 달’이란 뜻도 포함 |
| 남의달 | 본래 달이 아닌, 남겨진 달 |
| 윤달(閏月) | 태음력의 계절 조정을 위한 추가된 한 달 |
📌 마무리
가웃달은 단순히 윤달의 또 다른 이름이 아니라, 우리말의 섬세한 어감과 시간 감각이 담겨 있는 표현입니다.
우리 조상들은 수학적 윤달 개념을 ‘가웃’이라는 친숙한 말로 풀어내며, 일상 속에서도 자연과 시간의 흐름을 조화롭게 이어갔던 셈입니다.
앞으로 음력 달력을 볼 때 가끔 등장하는 윤달(가웃달)을 마주하신다면, 그 안에 숨은 지혜와 언어의 아름다움을 떠올려보세요.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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